챕터 376

아리엘 드러먼드

아리엘이 숨을 내쉬었다.

그것은 평범한 날숨이 아니었다. 기능하는 신체의 연속적이고 자동적인 호흡이 아니라, 폐 속에 너무 오래 머물렀던 무언가를 의도적이고 길게 내보내는 것이었다. 환경이 요구하는 속도로 호흡하느라, 몸이 요구하는 속도가 아닌 속도로 몇 시간을 숨 쉬다 보면 쌓이는 공기, 그리고 결국에는 내보내야만 하는 공기였다. 왜냐하면 신체는 내보내야 할 것을 담아둘 수 있는 무한한 용량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.

"숨이 막혀요." 그녀가 말했다.

그 단어는 정확했다. 과장이 아니었다. 사람들이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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